목회칼럼

작성일 : 06-06-10 12:06

3부 예배를 시작합니다

 글쓴이 : 길영환
조회 : 2,278
목회서신(No.14  3.5.2006)

이번주일(3/5)부터 3부 예배를 시작합니다.
 
그동안 목회자들과 여러 부서에서 준비해온 3부 예배 시작이 이번 주일입니다. 몇 명이나 참석하려는지.. 혹시 너무 적게 참석하면 예배가 쓸쓸하지나 않을까 하는 염려도 했었지요.
 그러나 2주전 주일에 사역 축제날 3부 예배 시작을 돕기 위하여 참석하겠다고 써내신 분이 약 50명이 된 것을 보고, 한편으로는 혹시 다른 예배가 너무 훵 빌까봐 또 그게 걱정이 되었습니다. 저는 예배참석 숫자에 왜 이렇게 걱정이 많은지 모르겠네요. 어쨌든 주일날 예배에 참석하는 숫자에 대해서는 저는 항상 가슴을 조리고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새해 들어서 마치 우렁찬 폭음을 내뿜으며 앞으로 전진해 나아가는 기관차처럼 행진을 해온 40일 캠페인은 교인참석 숫자 헤아리며 토닥대는 내 가슴도 시원스레 쓸어내리고 있고 교회에 가득한 열기는 이런 저런 염려보다는 지금은 오히려 뭐 못할게 없다는 분위기가 온 교회에 꽉 차있는 기분입니다. 힘이 나네요.

 그리고 근래에 우리교우들께서 새가족을 적극적으로 교회에 인도해 오셔서 새식구가 아주 많아 졌습니다. 교회의 사명은 예수님을 전도하여 믿지 않는 사람이 예수님을 구세주 주님으로 믿어 구원받게 하고, 교회의 책임있는 교인이 되도록 도우는 것입니다. 이 사명을 감당하기 위하여 주일 예배를 하나 더 3부 예배로 드리게 되었습니다.

시간은 1부 예배는 9시 그대로이고, 2부 예배는 현재보다 15분이 빨라졌습니다. 아침 10시 45분에 시작합니다. 15분 더 일찍 오시는 불편을 감당해 주시기 바랍니다. 영혼을 구원하는 교회로 계속 성장하기 위하여 약간의 불편을 감수하고, 각자의 편리를 유보하는 새로운 시작이 되어야겠습니다.

새로 시작되는 3부 예배를 위하여 수고하시는 모든 분들, 특히 3번이나 연거푸 예배와 각가지 사역을 감당하여야 되는 부교역자들과 교사 선생님들께 격려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많은 기도로 주일 모든 예배들을 세워 주시기 바랍니다.
창립 30주년이 되는 올해 우리교회가 세 번의 주일 예배를 통하여 1000명 교인이 모여 예배드리는 교회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리기 원합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드립니다.
 
길영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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